현재는 사제(司祭)하신 요한 임신부님 본명(임응승) 그가 천주교 신부라는 신분으로 묘지를 언급하고 다루면서 겪게된 희노애락은 이루 말 할 수 없다.
그러나 과학으로는 풀 수 없는 정신과학의 세계에서 믿지 못하게 존재 했던 조상의 묘
그 실제 사례를 담아 보았다.
제 아이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정신질환 증세가 있어서 학업을 중단시키는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마침 임응승 신부님이 월곡동 천주교회에 봉직 하시던 때라서 신부님을 모시고 산친의 묘소를 가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 허허 산소가 안좋군요.이장을 서둘러야 되겠습니다.."
신부님은 묘지를 보자마자 그렇게 일러주셨습니다. 못내 궁금하여 왜 이장을 해야 하느냐고 물어보니 사혈(蛇穴)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말을 듣던 장형이 대노 하셨습니다. 신부님 앞에서는 말도 못 하다가 돌아가신 후에는 큰 소리로 욕을 해댔습니다.
그렇게되자 우리 아이의 질환은 뒷전으로 밀리고 이장은 생각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다행히 악성 정신질환이 아니라 어쩌다가 발작을 하는 통에 나이가 먹어가도 일도 못하는 병신 자식으로 성장해 갔습니다.
병신 자식을 둔 아비로서 견딜 수 없는 것은 제 또래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이엿한 사회인이 되어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눈물 짖는 광경을 묵도할 때였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였습니다.
자식놈은 30을 넘겼고 장가들일 나이가 지났는데도 누구 하나 딸을 주겠다고 합니까?
장난삼아 누구가 "미친놈"하고 욕을 할 때면 그말이 그렇게도 섧고 애달팠습니다.
저는 자식의 장래를 종종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부모가 살아 있을 동안은 부모의 밥이라도 먹을 수 있다고 하지만 부모가 다 죽고난 후의 자식이 어떠할까?"를 생각하면 기가 막히기만 했습니다. 귀가길에 나는 내 아들을 만났습니다.
아들은 신발도 신지 않고 바지 호주머니에 양손을 찌른채 하늘만 올려다 보고 있었습니다.
"이놈아 왜 나왔니.이놈아!"
자식놈을 강제로 연행하듯 집으로 끌고와 생각하니 그토록 슬프고도 원통할 수가 없었습니다.
부모 잘못 만나 이 지경으로 폐인이 되었다 싶으니 미칠 지경이였습니다.저는 그때 결심을 했습니다.
"형님이 아무리 말린다 해도 선친의 산소를 이장하리라"
그래서 친족들에게는 알리지도 않고 일꾼을 사서 이장을 했습니다.
선친의 산소를 파헤쳐보니 수십마리의 떼뱀이 관속에 우글거렸습니다.
이 끔찍하고도 참담한 정경 앞에 분노가 솟구쳤습니다.내 아들의 젊음을 뺴앗아간 사탄의 무리라고 느낄때 저는 펄펄 뛰며 한마리의 뱀도 남기지 않고 때려 죽였습니다. 그렇게도 속이 후련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장의 산소터는 토질 토색이 모두 좋았습니다. 이장을 끝내고 돌아오는 발길이 그렇겠도 가벼울 수가 없었음은 신부님의 지시 18년 만의 결행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이의 정신병은 이장 후 씻은듯이 나아서 사회인으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신부님께 찾아가 또다시 떼를 썻습니다.
"기왕 정신병을 고쳐 주셨으면 짝까지 마춰 주어야할 것 아닙니까?
신부님은 제 손을 붙잡고 크게 소리내어 웃으셨습니다.
임요한 신부님은 현재 연로하신 관계로 수맥관련일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 수맥의 모든것 ▶ > § 수맥과터 진단사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상계동의 달마도로 도 막지 못해던 수맥 (0) | 2008.04.01 |
---|---|
[스크랩] 수맥을 피해서 묘터를 잡다(경남 합천) (0) | 2008.03.28 |
[스크랩] 수맥때문에 정신질환의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들 (0) | 2008.03.27 |
[스크랩] 수맥의 고통이 얼마나 컷으면... (0) | 2008.03.26 |
[스크랩] 인천 부평 갈산동 수맥탐사보고서(차단제를 살까? 피해서 잘까?) (0) | 2008.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