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에 대한 선생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가입한 후 자주 방문하여 사진과 글을 보게 되는 기회를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풍수에 대한 공부를 하다보니 자연 스럽게 수맥에 눈을 돌리게

되었는데 참으로 놀라지 않을수 없습니다.

수맥만을 강조하다 보니 어떤 면에서는 풍수는 모두 잘못되었다 라는

쪽으로 보시는듯한 경향이 있는데 선생님이 생각하는 풍수는 어떠한지

사견을 듣고 싶습니다.

 

 

질문 감사드립니다.

 

수맥에 대한 정보만을 싣다보니 그런 뉘앙스가 많이 풍겼으리라 봅니다.

필자는 풍수학을 비판하기 위함도 아니고 수맥이 전부라고 보지도 않습니다.

양택과 음택을 다룸에 있어 어찌 학문의 우월성을 가지고 사람의 건강과 안위를

가늠할 수 있겠습니까?

산자와 망자의 길과흉을 취할수 있으면  흉한 부분이라면 반드시 피해서 생활하고

얻는 지혜가 강구되어야 한다고 여깁니다.

이 부분에 수맥이 한 부분으로 다루어 지고 있을뿐 풍수학을 배척하거나 비판할만한

자격이나 실력을 지니고 있는 사람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학문이 명맥이 끊기지 않고 내려오고 있음은 그만한 단 한가지의 사례와 체험이

있기에 면면히 이어져 내려왔다고 보며 현대과학으로는 규명할 수 없는 부분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라고 여깁니다.

조상이 편해야 후손도 편할 수 있음은 건실한 뿌리는 거쎈 비바람에도 견디어 낼 수 있는

힘과 알찬 열매의 결실을 내릴 수 있는 뿌리의 개념이 동양의 풍수 사상임을 볼때

어떤 부분에서는 매우 어려운 학문이기에 소중한 가치가 담겨져 있을 것이라 사료 되어집니다.

우월성과 자만은 편협된 사고를 불러들여 옆을 보지 않고 독단에 빠지기 쉽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기에 내것만이 최고요, 전부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부족함은 채우고 잘못은 수정하는 자세가 학문을 연구하는 사람의 자세라 볼때 수맥도

그중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며 소중한 지혜와 경험학이 아닐까 합니다.

수맥도 마찬가지고 ,풍수학도 마찬가지 이지만 진실과 거짓이 반드시 존재하고 그것을

빌미로 거액의 금전을 요구하며 상품화 시킨 부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또한 금전적인 결과물은 이론과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도  많은 것을 보면 진실을 찾기란 매우

어려운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풍수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신듯 하니 두루두루 안목을 갖추시여 좋은 일에 사용하시기 바라며

이만 글을 줄일까 합니다.   

                                                宣人 배성권 017-277-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