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수맥풍수감정연구원 수맥과터 진단
3월에 접어든1,2,3,연휴 경남 지방(동대구,합천,구미,마산,창원)의 주택과 산소의 왕복 10시간이 넘는 버스와 열차의 시달림에 몸은 녹초가 되었다.
필자가 만난 첫 의뢰인의 감정 대상은 부모님과 조부모님의 산소감정이다.
오래전 필자가 남긴 수맥관련 자료를 모두 살펴보던 ㅇ 모씨는 오래전 돌아가신 부모님과 조부모님의 산소의 상태를 알고 싶어 했는데 집안이 풀리지 않는데는 뭔가 이유가 있을 것 같았고 또한 장례시 ㅇ모씨의 작은아버님 소유의 밭 한켠에 모셔둔 조모의 산소를 아버님과 나란히 배치되어진 조부 옆으로 옮겨볼까 하는 생각 때문이였다.
먼저 공원묘지에 계신 어머니의 산소를감정하기 위해 동대구를 벗어나 성산에 위치한 ㅇㅇ 공원묘지로 이동을 하였고 그곳에서 만난 정갈하게 보여지는 많은 묘지들을 보며 지금도 이 세상 어딘가에서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죽는 생의 반복을 보며 때론 경이롭고 때론 허무한 인생의 무상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아무리 잘난 사람도 태어나면 죽고 못난 사람도 태어나면 죽게되어 누군가는 땅에 뭍고, 누군가는 불에 태워져 버리고 만다.
매장이 좋다고 볼 수 없고 화장이 나쁘다고 볼 수 없는 장법(葬法)의 형태에서 의뢰인과 함께 감정한 묘의 상태는 좋지 않았다.
수맥이 흐르고 있는 것도 그렇지만 묘터의 기운이 낮은점이 문제였는데 이러한 상태의 묘는 아무리 수맥이 흐른다 하여도 이장을 해서는 아니된다.
대부분의 수맥탐사릃 하는 사람들은 묘지에 수맥이 흐르면 무조건 적으로 이장을 하는데 그것은 수맥 하나만을 가지고 결정짓는 오류에 지나지 않는다.
현재땅의 기운과 이전할 땅의 기운을 보았을 때 그리고 의뢰인이 현재받고 있는 운의 상태의 높고낮음 그리고 그외의 여러정황을 진단하여 이장후 문제가 생길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아무리 수맥이 흐른다 하여도 이장을 하지 말아야 하며 현상태 그대로 두거나 또는 화장으로 생각을 바꿔야 하는 것이 맞다.
성주에서 합천으로 이동하여 합천댐이 내려다 보이는 의뢰인의 부친과 조부의 묘를 감정하기 위해 산을 올랐다.
합천댐을 내려다 보니 7~8년전 장지를 잡아주기 위해 차를 몰고오다 기름이 떨어져 고속도로 주유소까지 가서 기름통을 사다가 기름을 넣느라 고생한 기억이 떠올랐다.
지방은 주유소가 밤 늦게까지 운영하지 않고 일찍 영업을 종료하는 상황을 모른채 겪었던 그때의 고생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았는데 그당시 장지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합천댐이 지난날의 힘겨움을 떠오르게 하였다.
부친묘와 조부의묘를 감정해 보니 이 묘지 역시 수맥과 터의기운이 낮았다.그리고 산을 내려와 만나게된 밭 중간에 모셔진 조모의 묘는 지표면에 닿는 땅의상태로 봐서도 광중의 상태를 가늠해 볼 수 있었는데 수맥역시 비켜갈 수 없었고 터의 기운이 모두 낮은 상태였다.
대부분의 우리네 민족은 유교사상에 따른 조상숭배와 효 사상에 입각하여 세상을 등지게 되면 묘를 써왔다.
그러나 각기 나눠볼때 사람은 누구나 죽게되면 묘를 쓰는 것이 아니라 매장과 화장으로 나눠진다.
망자가 지닌 업(業)의 고저(高低)의 유무, 또는 죽어서 땅에 뭍힐 때 터의 길흉(吉凶)의 유무(有無) , 후손과 망자가 지닌 매장과 화장의 대한 갈망의 유무, 조상에서 결정되어지는 허락과거절의 유무등으로 나눠진다.
사람은 누구나 죽으면 매장을 한다는 것은 하늘과땅의 정법(正法)을 읽지 못하는 사람의 생각과 기준이였을 뿐 망자는 눈으로 보여지는 산자의 대상이 아니라 눈으로 볼 수 없는 신이 관할하는 대상이기 때문이다.
즉 無=無 끼리 통하고 有=有끼리 통해야만 모든 절차와 법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든 정황을 꼼꼼히 살피고 진단하여 매장을 할 것인지? 화장을 할것인지에 대한 첫 단추 끼우기가 중요하고 또한 아무리 묘가 나쁘다 하여도 이장을 하여여 할지 화장을 하여야 할지 때론 현 상태로 그대로 두고 다른 방편을 찾고 깨우쳐야 할지에 대해 필자는 대변할 뿐이다.
그것을 따르고 안따르고 믿고 안믿고는 의뢰인의 자유일 뿐 분명한 것은 이장을 하여 득(得)하기도 하지만 실(失)하기도 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볼 때 조상의 산소를 진단하여 무조건 적인 이장이 아닌 이장후 발생되어지는 득과실을 전하여 줘야 하는 마음의 부담을 필자는 대변하곤 한다.
오후 늦게 묘지 감정을 모두 마치고 의뢰인께서는 필자의 다음 출장지인 구미까지 손수 바려다 주신 배려로 필자가 감내해야할 시간과 육신의 고생을 덜하였지만 필자를 내려다 주고 다시 돌아가야 하는 의뢰인에게 감사한 마음과 미안한 마음이 교차되었다.
이글을 통해 다시 한번 의뢰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글로써 전하는 바입니다.
선인수맥풍수감정연구원 전국출장 수맥과터 진단 010-6277-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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