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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수맥답사보고서 운보 김기창 화백의 묘를 찾아서...

by 宣人 2008. 4. 2.

한국화단의 거목 운보 김기창(雲甫 金基昶·1914∼2001)화백. 88년간의 예술인생을 보내고 이 세상을 떠난 지도 어느새 6년이 넘어섰다.

눈매가 예리하고 풍채가 좋아 강인한 인상을 주던 그였지만 내면은 늘 종교적이었으며 상처받은 장애우들을 위한 배려에 남다른 관심을 쏟았다. 그래서인지 그의 영향을 받은 막내딸은 수녀가 되었고 사재를 털어가며 사회복지에 힘쓰기도 했다.

“일제시대에 헬렌켈러가 우리나라에 왔었는데 금강산도 보여 주고 가야금도 들려주었더니 너무 즐거워하더라“ 며 익살맞은 웃음을 짓던 운보. 스스로를 바보라 부르던 천재화가 운보는 그의 강렬한 그림만큼 유난히 빨간색을 좋아했다.

오죽했으면 저 세상으로 가던 그 날도 운보(雲甫)라고 수놓아진 빨간 양말을 신고 있었을까.

운보는 평생, 자신을 두고 떠나간 세 명의 여인을 그리워하며 살았다. 전쟁 중 돌아가신 외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아내 우향 박래현이 그들이다. 그 중 모친 한명윤은 귀머거리 소년에 불과한 아들의 스케치 솜씨를 눈여겨보곤 당대의 대가 이당 김은호의 집을 찾아가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해주어 그림의 세계에 운보를 인도한다. 운보라는 아호를 지어주며 세상을 등질 때까지 듣지 못하는 아들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인 어머니. 당신의 마음을 느낀 운보 역시 효성이 지극했다. 어머니가 청주 한씨라는 단 하나의 이유 때문에 어머니의 묘를 청주로 모시곤 직접 내려가 살면서 일생동안 그는 잠시의 소홀함도 없이 지극정성으로 모친의 묘를 돌봤다. 

 

충북 청원군에 있는 우향 박해현 여사와 합장으로 모셔진 운보 김기창 화백의 묘를 본 연구회

연구위원들과 함께 답사를 하여 수맥을 감정해본 결과 봉분에 수맥유해파가 교차되어죠 흐르고

있음인데  ‘운보의 집’은 2만5000평 대지에 고 김기창 화백의 묘, 한옥, 미술관, 도예공방 등이 있어 관광명소로 꼽혀왔던 곳이다. 그런데 2005년 12월경 도예공방, 찻집, 창고 등 7800여 평이 경매에 나왔다.

감정가 26억4000만원으로 여러 차례 유찰 끝에 한 개인사업가에게 18억1000만원에 낙찰됐다. 운보의 집은 (주)운보와사람들이 금융다단계업체인 IMI에서 투자받아 개발했다 IMI가 부도나자 경매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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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보 김기창 화백과 우향 박해현 여사와 같이 잠들어 있는 합장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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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더지가 묘 주변과 봉분을 훼손시켜 두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선인(宣人)수맥감정연구회
글쓴이 : 宣人배성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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