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인수맥감정연구회 수맥/풍수컬럼 】
한의학에서는 환자의 병을 진단하는 방법을 크게 4가지로 나누는데 그중 눈으로 보는 망진(望診)과 소리와 냄새를 통해
보는 문진(聞診),환자에게 병처의 증상을 묻는 문진(問診),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져서 알아내는 절진(切診)이 있다.
이중 망진(望診)은 의자(醫者)의 시각을 이용하여 환자의 전신 국부 및 배출물 등을 관찰하여 건강과 질병 여하를 이해하는
진단방법이다.옛 사람들은 "보고 병을 알아내는 자는 신(神)이다" 라고 하였는데 시각을 충분히 이용하고 민감하고 예리한
관찰력을 통해 체내의 변화와 병을 밝혀 내는 것이다.
이처럼 자연과 사람은 정적이지 않고 움직이는 생명의 한 부분으로 보는 것이 자연지리학인데 우리가 산소의 터를 보기 위해
풍수학적으로 형기(形氣)를 추구하는 것은 그 땅의 생기(生氣)를 얻어 망자의 유택의 위치를 점혈하여 고인과 자손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서 이기 때문이다.
경황이 없는 장례시에는 터의 길(吉)과흉(凶)을 가늠할 수 없어 무턱대고 대충위치를 잡아 모시는 경우가 많아 머지않아 봉분의 겉모습과 묘지 주변에 이상변화가 일어났을때는 병의 초기증상 이라고 보면 될듯 싶다.
병(病)으로 인해 몸에 이상증후가 발생하면 외부로 돌출 되듯이 산소의 변화도 드러나곤 하지만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수맥이 흐르고 있는 묘지인데도 잔듸가 하나도 죽지 않고 잘 자라고 있는 곳이 있는가 하면 수맥을 피해 있는 데도
잔듸가 없는 곳이 있다는 것이다.
하여~ 산소의 외적인 모습만을 보고 또는 의뢰인들의 이야기만 듣고 탐사자의 선입견으로 " 이러 이러 하니까 산소에 수맥이
있겠지! 없겠지 !라고 생각을 하게되면 탐사의 오진을 범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잔듸의 성장 유무는 물론 지형과 수맥의 유무에 따라 생(生)하기도 하고 멸(滅)하기도 하는데 그것은 묘지관리의 정성의 유무에 따라 좌지우지 되기 때문이다.
봄이나 여름이면 푸릇푸릇하게 잘 자라는 잔듸를 보고 수맥이 흐르고 있다고 하면 믿지 않는 이들도 있지만 껍데기를 벗겨내고 드러나는 관속의 각종 오렴(五炎)에서 빛좋은 개살구 같은 겉과속의 실체가 드러나고 마니 자연의 눈속임에 철저한 믿음이
생기고 마는 것도 당연한지 모를 일이다.
과거 충북 보은에서 경험했던 이장현장을 들추어 이야기 해보려 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천하의 명당같아 보이는 묘지를 두고 지관과 수맥탐사가 , 스님, 등이 모두 천하의 명당이니 절대 산소를 건드리지 말라고 하였던 묘를 두고 툭 불거진 말로 " 겉으로 보기에는 명당이나 속은 천하의 흉당입니다." 라고 말을 하니 믿을리 만
무했던 묘를 결국 5: 1의 경쟁을 뚫고 이장을 결심했던 분이 계셨는데 행여나 관속에 물이 들어올세라 일반인들이 땅을 파고 관을 묻는 것과는 다르게 평지에 흙을 쌓아 그위에 관을 얹어서 장례를 치루었던것.
그래도 수맥은 어쩔 수 없었던지 관속에 시신은 수시로 드나든 물로 인해 명당에서 볼 수 있는 황골은 고사하고 흉칙한 모습으로 오염이 되어 있는 부친의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못했던 후손들은 그저 산소의 겉모습에 심취한 천하의 명당이라고 칭한
여러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금치 못했던 모습이 떠오른다.
필자는 그래서 잔듸의 모습만을 보고 수맥의 유무를 결정짓지 말고 현장을 통해 정확하게 밝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수맥을 탐사한다는 사람도 많고 , 땅을 본다는 지사들도 많아도 다 각자가 맺는 인연은 따로 정해져 있는법
시행착오 없이 인연을 만나는가 하면 수차례 시행착오를 거쳐서야 제대로 인연을 만나기도 하고 영원히 만나지 못하고 마는
이들도 있다.
내가 이땅에 수 없이 모셔진 묘터의 망자들과 만나는 인연도 따지고 보면 어느생에선가 또 다시 만나야 하고 만났을 것을 생각
해 보면 결코 소홀히 대할 수 없는 것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하며 글을 맺는다.
# 천하의 명당 그리고 천하의 흉당이 대조적으로 드러났던 이장현장.
# 풍수학적으로 최고의 길지라고 했던 묘지 그러나 수맥에 걸렸던 상태는 어떠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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