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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수맥풍수감정연구원 수맥과터 칼럼-조상과 효

by 宣人 2013. 12. 27.

 

선인수맥풍수감정연구원 수맥과터 칼럼

조상(祖上), 그리고 효(孝)

낳으실 때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때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마른자리 진자리 갈아 뉘시며, 온몸이 다 닳도록 고생하셨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높다 하리요, 어머님의 은혜는 끝이 없어라.

땅위에 그 무엇이 깊다 하리요, 어머님의 사랑은 한이 없어라.

어버이날은 물론이고, 환갑 칠순 잔치 때면 자식들 모두 에워싸고 

손잡고 부르는 노래이다. 

 

부르다 나도 울고 부르다 너도 울고, 그래서 같이 울며 부르는 노래이다.

이보� 더 심금을 울리는 감동이 어디 있는가?

이보다 더 목메 이는 소설이 어디 있겠는가? 

 

조상님! 내가 조상이다. 남이 아닌 바로 내가 곧 조상이다.

낳아주신 부모님, 할아버지, 할머니, 증조, 고조, 모두 나를 있게 한 은인이시다.

내가 잘나서 잘된 줄 알고 내 덕처럼 착각하고, 오늘도 자식들은 애를 태우며 

걱정을 끼친다.

 

옛말에 조상님 모시기를 하늘같이 하라 했다.

어머니를 신이라고 했다. 

우리 인간은 어리석다. 길가다 마주치는 노인, 구부러진 어깨에 힘 빠진 발길, 

한치 앞도 못 본다. 좋은 일은 내 일이고, 즐거운 것은 내 것이어야 하며, 

나쁘고 힘든 일은 남의 일이다. 지금 눈앞에 보이는 저 모습이 곧 나의 미래의 

내 그림인데도 천년 만년 살 줄 알며, 세월이나를 비켜 가는 줄만 안다.

 

꼬부라진 할미꽃 보고서 웃지 말라고 했다. 비웃지 말라고,

오늘 청춘이면 그 청춘이 영원하며,  오늘 검은 머리 내일도 까맣더냐.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보아서 알았고 옆에서 들어서 알고 있다.

잘하고 못된 것들을 가릴 줄도 알고, 인간이 해서는 안 되는 일도 모두 알고있다.

 

할 수 없는 것도 알고 있다. 가는 세월 잡을 수 없음도, 

나 또한 우리 할아버지처럼,

늙고 죽음으로 이별을 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백 개를 전부 아는 천재면 뭣하겠는가?  모르지만 행(行)하는 바보가 더 났지.

복을 받는다면 누가 받겠는가?

 

조상님, 어버이 정성으로 잘 모시자.

돈이 없어 못하는 것은 할 수 없다. 훔쳐서야 할 수 없지 않은가.

시작이 마음이니 정성으로 출발하자. 내가 잘하면 내 자식은 더 잘한다.

잠자는 것 같지만, 내 자식은 모두 듣고 있음이요.

나가서 놀고 있지만 다 보고 있음이니라.  

 

아비는 자식의 거울이요, 자식은 아비의 서로 비추는 거울이다.

내가 부모님과 조상님께 드린 정성은 갔다가 바로 내 자식에게 전해진다. 

설마 하지 마라. 설마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잡았는지 아시는가. 

 

내가 한 것들 모두가 내 자식을 통해, 내가 모두 받을 것들임을 알라.

구박을 했으면 그 구박을 받을 것이며, 사랑과 정성으로 모셨다면,

안보고 못 들었던 척 했던, 아들 딸에게 사랑과 정성 그대로 받을 것이다.    

공짜가 어디 있겠나. 내가 한 것보다는 비싼 이자가 붙어 온다.

 

효는 인간의 근본이요, 조상님은 나의 뿌리이다.

우리 자손들이 이곳에 어떻게 왔는가. 

누구 때문에, 오늘 이토록 자랄 수 있었겠나.

부모자식간은 천륜이라 했다. 이 얼마나 귀중한 인연인가?

종교도 사상도 필요 없다. 말 그대로 천륜(天倫)이다. 

 

우렁이는 제 살점을 새끼에게 먹이고, 자기는 빈 껍데기로 둥둥 떠다닌다.

말 못하는 미물도 자식 사랑은 조금도 다를 것이 없다.

오히려 인간이 느끼고 배워야 할 교훈과 가르침이 있다.

불효자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있다. 

 

백 마디 말은 소용없다.

한가지 실천이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 아기가 된다고 했다. 조그만 서운한 말한 마디가 눈물이 되고, 

말대꾸 하나가 복바치는 설움이 된다.

 

하늘은 인간을 너무 처량하고 슬프게 한다. 

이 세상에 올 때는 엄마를 그렇게 아프게 고통을 주고, 함께 울며 와서,

떠날 때는 중풍에 치매에, 똥 오줌싸게 하고 온갖 질병으로 시달리다가,   

결국 가는 이 남는 이 모두 서럽게 하고, 뜨거운 눈물 흘리며 잡은 손 놓게 한다.

 

명당 찾아 헤매지 말고 살아 생전 잘하라.

명당은 그냥, 공짜로 가는 곳이 아니다. 보내드린다고 저절로 가시겠는가?

명당은 하늘이 내리며 그 주인 또한 따로 있다 했다. 가신 후에  돼지고기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왕릉 같은 비석들, 살아서는 어찌어찌 하고, 

죽어서는 왕이 되셨는가?  임금님처럼 모시려 하는가?

 

오죽 하면 죽어서 극락보다 살아서 지옥이라 안 했겠나.

생전에 잘하고, 가신 후에 정성으로 모시는데  어느 누가 뭐라 하리요.

부모에 대한 그리움을, 생전에 못 다한 효, 그 죄를 뉘우치는데 어느 누가  

탓하리요. 

아무리 살아 생전에 잘 해드려도 가시고 나면, 남는 것은 후회와 불효뿐이다.

변명도 이유도 없다. 

살아 계실 때, 오늘 지금이 마지막이니 잘하고 또 잘 모셔야 한다.

 

그대의 성공 뒤에는 조상님의 은덕이 있음을 명심하라.

성공이 그대의 노력 없이 되었겠는가? 하지만,

조상님의 간절한 소망과 끝없는 사랑의 보살핌이 있음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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