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수맥풍수감정연구원 빙의체험사례
사람은 눈을 뜨고 있어도 빛이 없으면 깊은 어둠에 빠져 있는것과 같아 보이는 것만이 전부인줄 알기에 실상은 어둠속에 빠져있는것과 다르지 않다.
빛이란 지혜이며 희망이 아닐까?
하여 사람은 누구나 본인 이외에는 상대마음을 알 수 없고 본인 역시 남의 속을 알 수 없다.
하여 보고 들은것이 전부인줄 착각하고 사는것이 범부중생의 삶이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귀신과 빙의(憑依)의 실체는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고 있고 그에따른 신체적,정신적 작용을 받고 있지만 말과행위인 몸으로 드러나지만 형체가 없다보니 믿을 수 도 안믿을 수 도 없으나 그것이 내 가족 ,그리고 부모,형제라면 결코 남의 일로만 볼 수 없는 일임에는 틀림이 없다.
필자는 일반인과 다르게 수맥,풍수지리를 통해 집터와 산소감정,지하수 수맥탐사를 다니면서 적지 않은 빙의환자와체질인 분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이 빙의 환자라고 말하지 않아도 필자는 그가 빙의를 겪고 있는지? 단박에 알아 보게되고 그 집에 귀신이 어느정도 있는지 또한 알 수 있다.
말로만 귀신이 있다 없다고 말할 필요가 없고 귀신의 영향을 받고 있는 사람은 가족들에게 귀신의 실체를 증명해 드리게 된다.
사실 빙의를 겪고 있는 사람은 그 집의 처치곤란한 폐기물도 아니고, 왠수덩어리도 아닌 홀로 감당하기 힘든 " 희생양 "인 셈이지만 빙의 환자의 말과몸으로 드러난 현상만으로 사람의 이상 유무(有無)를 결론짓는 가족들은 결코 알 수 없다.
아주 오래전 추운 겨울 어느날 남양주 덕소 어느 한 가정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집을 방문하기전 그녀는 필자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였던 것이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에도 기억속에 남아 있다.
선생님 !
선생님은 수맥(水脈)보세요? 아니면 그 이상의 것도 볼 줄 아세요?
필자는 그런 질문을 하는 의뢰자가 없었는데 그 이상의 것을 보는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찾는 미묘한 간절함이 느껴져서 숨겨두고 있던 필자의 근기를 밝히게 되었다.
네! 저는 그 이상의 것도 볼 줄 압니다.라고 말을 하자 그녀는 필자에게 내일 저녁 7시경 본인 집으로 출장을 와주기를 원했다.
하여 약속한 시간에 집앞에 도착하여 초인종을 누르자 그녀는 문을 열어주지 않고 미안하지만 30분 뒤에 들어와 주기를 원했다.
엄마와 남동생이 30분 후면 들어오는데 그때 들어와 주었으면 좋겠다고 부탁을 하길래 필자는 여자 혼자 있다보니 두려워서 그런가 보다 라는 생각을 하며 그렇게 하겠다고 하였다.
30분이 지나서 집안으로 들어서기 위해 초인종을 누르자 문을 열어주긴 하였으나 그녀는 30분 뒤에 문을 열어주게 된 연유를 말해 주었다.
엄마와남동생이 지금시간에 들어오는데 엄마랑 남동생이 꼭 알아야 하고 확인을 받고 싶어서 지금에서야 문을 열어주게 되었다고 하였다.
필자는 이해할 수 있다며 집안으로 들어서며 그녀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아가씨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듣고 사시는 군요. 몸도 엄청 무기력하시구요.라고 말하고 있을쯤 그녀의 어머니와 남동생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게 되었다.
필자는 그녀가 이 집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인가가 있다는 말에 그러면 제가 그것이 어디에 있는지를 찾겠다고 말하며 방 ,거실,베란다,화장실을 오가며 구석구석 찾아내자 그녀는 갑자기 하염없는 눈물을 쏟고 말았다.
필자는 왜 우느냐고 묻자 그녀는 필자에게 다음과 같이 지금까지 참고 있던 응어리진 속마음을 쏫아 내었다.
선생님 !
이 집에 이사와서 산지 10년이 넘었어요.
그런데 제가 이집에 이사 들어올때 엄마한테 이 집에서 빨리 이사를 나가야 한다고 말하자 엄마는 제 말을 무시했어요.
제가 집에 이상한것이 있으니 이집에서 이사 안가면 내가 죽는다고 해도 남동생과 엄마는 저를 미친년 취급했지요.
결국 저는 오랜시간 홀로 외롭고ㅡ고독한 저와의 싸움에서 몸과정신이 다 지치고 병들어 버렸어요.
그런데 가장 가까운 가족들도 믿어주지 않던것을 외부인인 선생님이 제가 보고 듣게된 것의 실체를 직접 확인시켜 준것이 거짓이 아님을 엄마와동생도 확인시켜 주게 되어 눈물이 났다고 하였다.
필자는 그녀의 방에 수북히 쌓인 한약과양약을 보았다.
백약이 무효하며 , 병명조차 밝혀낼 수 없다 하여 무병(無病)이라 하고 귀신의 소행처럼 보이지 않는데 아프다 하여 신병(神病)이라 한다.
그 증상은 각기 개개인에 따라 각양각색 다양하지만 결코 없다고 부정할 수 없는것은 누구나 보고, 들을 수 없는것이며 보고,듣는자가 따로 있다는 것이다.
그녀는 이 집에 이사와서 아버지도 오래지 않아 사고로 돌아가셨고, 엄마 혼자서 집안을 이끌고 있으며 군에 다녀온 남동생은 허구한날 술에 쩌들어 온다고 하였다.
28세의 그녀는 몸이 이렇다 보니 대학도,직장도,연애도,결혼도,다닐 수 없이 집에서 홀로 하루 하루를 버티며 집밖도 나가지 못한채 지내고 있었다.
필자는 그녀의 엄마에게 딸이 왜 이런것과 그 이유를 모두 설명해 주었다.
딸이 보고 들은것은 거짓이 아니며 어머니가 보고,느끼는 것이 다르고 전부가 아니듯이 딸은 남들이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것을 보도,들을 뿐 입니다.
그래서 사실 서로가 서로를 결코 알 수 없는 것이지요.
저는 이집에 들어올때 이 집은"흉가"라고 하였습니다.
집이 흉가인 것을 딸은 남다르게 알았던 것이죠.
그런데 딸에게만 보이고 다른 가족들에게는 보이지 않다보니 혼자서 끙끙 앓게 되며 괴로운 고통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는 사실도 알려 드렸습니다.
집을 나서며 이래서 그녀가 필자에게 수맥 이외에 다른것 까지 볼 수 있냐고 한 뜻을 알게 되었죠.
누구에게나 보이고,들리며, 느낄 수 있으면 믿어라,믿지말라 할 필요가 없는 일이지만 사람은 그 상대가 아무리 한 이불을 덮고 자는 부부 라도 속마음을 알지 못하고 내 배로 낳은 자식이라도 그 속을 결코 알 수 없는 일이다.
일반인들이 사는 집과 빙의를 겪고 사는 사람의 집은 겉은 같은것 같고 문제가 없어 보여도 결코 같지 않는데 눈을 뜨고 있어도 빛이 없으면 어둠속에 있는 사람은 빛이 있을때 보이는 것이 전부인줄 아는 무지(無智)속에서 살다 사라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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