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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출장 수맥과터 진단전문/ 주택(APT.전원주택) 산소,사무실 감정 010 6277 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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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맥과 세종대왕릉

by 宣人 2008. 6. 18.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광중을 파다가 물이 나오면 흉지라고 덮어 버리는데, 왜 그럴까?


물은 자체가 생기의 요소이긴 하지만 겨울이 되면 얼어 버려 겨울 동안은
온도라는 생기가 적합치 못하기 때문이다. 남극이나 북극에서 식물이 살지
못하는 것은 순전히 온도가 너무 낮기 때문이다. 따라서 물이 솟는 곳은 흉지이다.

 

여주에 소재한 세종대왕의 릉은 영릉(英陵)이라 불리우며 이곳에 능을 잡은
덕택으로 조선의 국운은 100년이나 더 갔다고 말한다. 어떤 풍수가는 "두 봉황이
서로 즐기는 모습[양봉살락형(兩鳳相樂形)]의 명당이라하고, 이중환은
『택리지(擇里志)』에서 "마땅히 동방의 성인을 장사할 곳이다."라고 말했다.

이 능은 북성산에서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가 릉의 뒤쪽에서 머리를 180도로 틀어
다시 남쪽을 바라보는 산자락에 모셔졌는데, 이처럼 자기가 태어난 산을 다시
돌아보는 형국을 풍수에서는 회룡고조형(回龍顧祖形)이라 부른다.

 

세종은 54세에(1450) 승하하기까지 왕비인 소헌왕후(昭憲王后) 사이에 8남 2녀를 두었다.

첫째가 문종이요 둘째가 수양대군(세조)이다. 광평·평원대군은 일찍이 죽고,
나머지 안평·임영·금성·영응대군에 딸은 두 명 중 정의공주만이 성장하여 혼례를
올렸다.

 

 세종의 자식 복을 일컫어, "팔대군(八大君)에 일공주(一公主)"라는 말까지 생겼다.
이어 세종은 신빈 김씨(愼嬪金氏)와의 사이에 6남을 두고, 혜빈 양씨(惠嬪楊氏)와는
3남, 숙원 이씨(淑媛李氏)와는 1녀, 상침 송씨(尙寢宋氏)와는 1녀, 그리고 마지막 궁인
강씨(宮人姜氏)와 사이에 또 1남을 두어, 모두 22명의 아들과 딸을 두었다.

낮에는 정사(政事)에 힘써 나라를 부강케하고 밤에는 방사(房事)에 힘써 자손을
번성시켰으니 누가 세종을 성군(聖君)이라 하지 않을 것인가?

 

본래 세종의 릉은 서울 내곡동의 헌릉 옆에 있었는데, 이 자리를 두고 지관들이
물이 찬다며 다른 곳을 추천하였다. 그러자 세종은 다음과 같이 말하며 효심을
드러냈다. "다른 곳에 복지를 얻는 것이 선영 곁에 장사하는 것만 하겠느냐?"
그러나 묘바람은 무섭고 무서웠다. 예종 1년에 여주로 옮기려고 광중을 파니,
19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시신은 물론 삼베 옷 하나 썩지 않았다고 한다.

 

광중에 물이 차면 겨울에는 꽁꽁 얼고 여름에는 싸늘한 물 속에 시신이 잠겨
도무지 육탈이 될 수 없다. 심지어 물에 둥둥 떠다니던 시신이 엎어지는 경우도 있고,
혹은 떨어진 얼굴이 다리 사이에 꼬여 있기도 한다. 그럼 세종의 시신이 썩지 않는
19년 동안 후손에겐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세종을 이어 등극한 문종은 재위 2년만에 종기로 승하하고, 단종은 재위 3년 후에
사약을 받고, 세조는 재위 13년만에 지병으로 죽고, 예종은 1년만에 승하했으니
19년 동안에 무려 4명의 임금이 바뀐 셈이다. 그러나 여주로 릉을 옮긴 뒤에 등극한
성종은 25년 간이나 집권하며 많은 치적을 남겼다. 영릉은 워낙 명당인지라
터에 얽힌 이야기도 전한다.

 

지관 안효례와 정승들이 세종의 이장 터를 구하려고 북성산에 이르니, 갑자기
소낙비가 내렸다. 비를 피하기 위해 사방을 바라보니 멀리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곳이 있어
급히 가 보니 이계전의 묘였다. 안효례는 그곳이 천하의 명당임을 단번에 알아차리고
그곳을 능 터로 잡았다. 그런데 이계전을 장사지낼 때에 지관이 이런 말을 했다고 전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봉분이나 비각을 만들지 말라." 그렇지만 세도가였던 이씨네는
그 말을 어기고 봉분을 만들고 큰 비석을 세웠는데, 그 바람에 안효례의 눈에 발각된 것이다.
한편 묘를 옮기게 된 이씨네는 이장할 때 연(鳶)을 날리어 묘 터를 잡았는데, 그때 연이
떨어진 곳을 연하리(鳶下里,지금은 煙羅里)라 불러 지금까지 전해진다.

 

광중에서 물이 솟거나 옆쪽에서 물이 배어나와 고인다면, 우선 다른 장소를 찾아야 한다.
땅 속은 30cm만 떨어져도 지질뿐만 아니라 조건도 확연히 달라진다.

광중에 물이 고이는 경우 그곳은 흉지이니 곧 이장하여 혼백이
편안토록 해야 한다. 또 실력있는 풍수사라면 물이 나오는 땅을 정확히 안다.
그것도 모르고 광중에서 물이 솟구치도록 한다면 풍수사가 아니다.

 

선인수맥감정연구회  017-277-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