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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수맥풍수감정연구회 수맥과터 칼럼-수맥을 피해 힘든 역경과 집념으로 이루어진 이장

by 宣人 2013.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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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수맥풍수감정연구원 수맥과터 칼럼

아들과 딸을 나누어 가진 사돈((査頓)지간은 앉으나 서나 격식과 예절을 차리다 보니 불편하기 그지없다. 이래서 나온 말이 사돈지간 은 견원지간(犬猿之間) 이라 하여 서로 사이가 나쁜 관계를 일겉는 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러한 견원지간 사이를 단금지교(斷金之交) 처럼 마음을 합하면 쇠라도 자를수 있는 사이로 만든 사돈지간의 묘를 한자리에 이장을 하게된 집이 있어 올려본다.

이장(移葬) 은 예로 부터 장례보다 더 어렵고 두려움에 의식 이였으리라. 이러한 이장이 본가(本家)쪽도 하기 힘들거늘 처가 묘지까지 이장하기란 더욱더 어려우리라.

 

의정부 북부역에 도착하니 반가움의 눈물인지 모를 비가 겨울을 재촉하기라도 한듯 쏟아지고 있었다. 잠시후 마중나온 ㅈ씨의 차를 타고 연천에 도착하여 짐을 풀었다.

한눈에 보아도 넉넉한 살림에 이장을 하게된 것은 아니였고 어려움에 견디다 못해 최종선택을 하게 된 것 임을 알수 있었다. 이장을 하게 된 연유(緣由)을 듣자니 너무도 기구(崎嶇)하고 힘들었음을 알수 있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이장을 하게 되었고 그후 아버지는 고통 스러운 생활로 면면히 지내시다 결국 간 질환을 앓다가 2001년 4월에 돌아 가셨다. 결혼전 까지 아버지를 모시고 살았던 ㅈ씨는 결혼 후 아이들이 자꾸만 다치고 첫째가 아프고 나면 둘째가 아프고 번갈아가며 병이 찾아왔고 목수 일을 하며 벌어온 생활비는 고스란히 병원비로 들어갈수 밖에 없었다 .

ㅈ씨의 이야기를 빌면 만원을 벌로 나가면 2만원이 손해나고 득(得)보다 실(失)이 더 많아지는 생활의 연속 이였으며 더불어 잘나가던 처가 집에도 장인 어른이 돌아가신 후 우환이 쏟아져 내리기 시작하였다 .

 

결혼생활을 잘 해 나가던 처남이 술로 나날을 보내며 힘든생활을 하기 시작하였고 결국 정신질환으로 이혼까지 가게 되었으며 머리에는 원인모를 피부병이 생기기도 했다 .

이장을 하기 전날 돌아가신 시아버지가 꿈에나타나 짐 보따리를 싸며 " 이제서야 다른 곳으로 간다"는 꿈을 꾸었다는 아내... 그러한 이야기를 듣고 난 후 오전에 내리던 비는 광중을 파는 순간까지 내리더니 수맥에 걸린 흉칙한 시신 2구가 나오고 나서야 멈추기 시작 하였다.

 

 

두꺼운 석회질을 부수기 위해 포크레인의 놀림은 강해저 갔고 관 을 쓰지 않았음에도 수맥의 영향으로 유골이 불에 탄듯 화렴(火廉)과 수렴(水廉) 에 걸려 있는 상태였다.

수렴에 걸린 할아버지의 묘는 물이 맑은 상태로 보아 오랜동안 물이 차있음을 알수 있었고 또한 아버지의 묘 역시 두개의 수맥이 머리에서 다리로 또 하나는 가슴부위를 지나는 두개의 수맥에 놓여져 있었는데 관을 쓰지 않았기에 물은 없었으나 수맥의 영향으로 유골이 불에탄듯 검게 변해 있었다

 

3기의 시신을 파묘 후 수맥이 없는 자리를 정하면서 광중을 파던 중 풍수 에서 말하는 오색혈토가 나타나는 것을 보면서 수맥을 피하여 정한 자리가 금상첨화(錦上添花) 처럼 느껴졌다 날이 저물어 파주시 용미리 공원묘지에 있는 장인 어른의 묘지만을 남겨두고 피곤에 지친 잠을 청하였다. 잠을 자던중 본인은 이상한 꿈을 꾸게 되었다.

본인의 꿈의 내용을 요약해 보면 20대 후반의 젊은 여인이 내가 서있는 앞에 나타나 " 저도 좀 옮겨 주세요~저도 좀 옮겨 주세요" 하며 부탁을 하는 것이였다.

 

너무도 생생한 꿈이 였기에 잠에서 일어나자 마자 "혹시 이 집안에 젊어서 죽은 여자가 있느냐"고 물었다.

ㅈ 모씨에게 아침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젊어서 죽은 여자기 집안에 있느냐고 묻자 ㅈ씨는 ㅈ씨의 친 누나가 젊어서 시집 간 후 아이도 낳지 못하고 자살을 하였다 하는 것이였다.

그후 매형은 재혼을 하였지만 출가외인 인 누나의 묘지를 알수도 없었고 그 누구도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다 한다. 시댁의 도움을 넘어 친정에서 동생이 이장을 한다는 것을 알던 누나의 영혼이 타인의 꿈에 나타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보면서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은 그 심정을 어찌 알수 있으랴.

 

비가 겐 9일날 아침 용미리 에 계신 장인 묘지를 파묘하는 인부들의 삽날이 시작되면서 부터 나무뿌리가 광중 깊이 들어가는 순간까지 나타났고 석회를 무릅높이 까지 단단하게 굳어 있음에도 장인 의 시신은 우측 머리 밑으로 뚫고 들어온 나무뿌리가 유골의 두개골 속 까지 촘촘히 파고들어가 있었고 수의는 흡사 바싹말라 버린 미이라 처럼 감겨저 있었다.

이렇게 목렴이 드는경우 그 후손 중 에는 반드시 정신질환과 피부병이 발병하게 되는데 ㅈ씨의 처남이 그러한 증세를 겪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처남이 정신질환과 원인모를 두피에 피부질환으로 고생을 하고 있었다

 

 

이러한 사돈 간의 부친과 조부의 묘가 이 지경 이다 보니 노력을 아무리 해도 경제적 으로는 궁핍을 면치 못했고 건강 상 에도 문제가 많음은 당연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부모는 자식을 키움에 대,소변에 축축함을 없애기 위해 마른 기저귀를 갈아주고 분을 발라 키웠으나 내 부모 조상이 이러한 차갑고 냉한 자리에 계신 것을 모르고 그저 팔자 타령 하며 무속인을 찾아가 하소연하며 보낸 지낸 날이 죄송스럽울 뿐이라는 말을 남기던 ㅈ씨 댁의 이장을 마치면서 이장 전날 내리던 비의 움직임이 가시고 맑게갠 하늘을 보이며 이장을 마감할수 있었다.

 

ㅈ씨의 가족들 모두에게 웃음을 볼수 있었고 어렵운 역경을 헤치고 지내온 지난 날이 땅속에 묻힌 조상님의 고통과 같았을 것이라며 수맥을 피하여 정한 양지바른 땅에서 이제는 편하게 쉬십시요~ 라는 말을 맺으며 눈물을 보였다.

맨위에 사진과 같이 사돈지간이 양지바른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시름과 고통을 잊고 우환에 힘겨웠던 후손들을 어찌하며 도와줄지 모르지만 음덕을 바라며 하는 이장이 아닌 지금껏 물과 나무뿌리로 고통스러웠을 부모님 에게 그간의 죄를 뉘우치고 편히 모셔드리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어려운이장 을 마친 후 ㅈ 모씨에게 당부드리는 말중에 어려움과 우환이 어디로 부터 오게 된 것임을 일러주고 ,살아서의 효(孝)도 중요하지만 사후에 효는 반드시 후손들이 지켜야 하는 일임을 재차 깨우처 주는 현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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