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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출장 수맥과터 진단전문/ 주택(APT.전원주택) 산소,사무실 감정 010 6277 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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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수맥풍수감정연구원 수맥과터 칼럼-꽃상여 타고 나는 가네

by 宣人 2013. 10. 25.

선인수맥풍수감정연구원 수맥과터 칼럼
탄생.결혼.임종

이 세 단계중 한 단계는 빠트릴 수 있어도 두가지는 결코 빼고 넘어갈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인생 장막 이더라.

지혼식(紙婚式) 이라함은 결혼 1주년을 맞아 부부가 종이로 된 선물을 주고받으며 기념하는것이며 75년 금강석혼식(金剛石婚式)을 혼례의 마지막 기념일로 삼았지.

그러나 남녀가 한 평생을 75년 같이 걸어감이 어찌 쉬울것인가.

75년을 넘어서면 남겨진 것은 장례(葬禮)라.

 

죽음은
떠나는 이나 남겨진 이나 한 맺힌 눈물과 서러움을 세월속에 맏길수 밖에 없으니 한 평생이 길고도 길구나
그러나
이승의 죽음은 장례이나 천상의 세계에서는 잉태의 시작이듯 유체를 떠나며 한생을 되돌아 보는 자막이 순식간에 스쳐 지나감으로 영혼은 구속의 굴레에서 바람이 되리라.

시대가 변했음이나 인간은 태어나 두번의 가마를 타니
처음은 혼례요 두째는 장례때 타는 꽃상여더라.

 

마지막 가는길에는 임금님 처럼 가마를 타듯이 가라는 뜻이라 하여 오색의 화려함으로 연꽃과 용의 형상을 꾸며메고 장정들 어깨에 얹은채 북망산을 향해 떠나갔지.

어미나 아비나 이승에 남겨둔 자식을 열매로 남기고 떠나지만 열매는 뿌리를 보지 못함에 슬픔이 더 클수밖에...

 

한번 피어난 꽃은 꼭 한번은 지고 말듯이 우리네 인생도 그렇게 지고말겠지...
활활 타오른던 저 불도 재만 남기고 수그러 들듯이 우리네 인생도 재만 남기고 빈손으로 떠나고 말겠지...

 

어미 아비 산에 묻고 혼백만을 모셔와 한잔술을 따르며 자식들 대신하여 살아온 힘겨운 생의 모습을 떠올리며 통곡의 눈물을 흘리니 꿈에라도 한번 보고푼 얼굴일랑 영정사진을 쳐다보고 내부모 떠난 자리 내가 부모 되어 자식이 내가 되어 거울 삼는다네.

나는 이승에 남고 늙고 병들어 죽은 내부모는 천상으로 떠나가니 슬프고도 기쁘도다. 시집올때 타고왔던 가마보다 더 곱고 커다란 가마 타고 이승에 미련일랑 모두 버리고 떠난다네.

태우거라 태우거라 생전의 옷가지 일랑 태우거라 한 두벌은 내가 걸쳐 멀고먼 저승길 떠나련다.
잊지마라 잊지마라


무덤 하나만 이승에 남겨두고 떠나가니 손자들일랑 데려 와서 술 한잔 따르고 가려무나.

태어나서 살아보니 죽음이 기다리고 죽어보니 이승의 삶이들랑 한순간의 꿈이로다.
가네 가네 나는가네 뿌우연 바람결에 논두렁 밭두렁 노송림 돌고돌아 저 먼세상 나는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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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宣人)수맥풍수감정연구원 010-6277-1193 전국출장 수맥과터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