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수맥풍수감정연구원 수맥과터 진단
연이어 가을 장마가 계속될 쯤 토요일(25일) 전주까지 수맥진단을 받기를 원하는 분이 계셨다.
이유인즉 100평 남짓한 곳에 집을 하나 짓고 싶은데 누군가 집을 짓는곳에 수맥이 흐르면 앉좋다 하여 탐사를 받고자 합니다.라고 하였다.
그렇게 출장이 결정지어 지고 연일내리던 비가 토요일에는 내리지 않았다.
열차를 이용하여 전주역에 도착하자 의뢰인은 손수 출구앞 까지 나와 필자를 마중나왔고 " 전주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라는 말과 함께 전주에 대한 안내를 덧붙여 주셨는데 전주에 오셨으니 먼저 전주 비빔밥을 드셔 보셔야 합니다.! 라며 전주에서 가장 유명한 비빔밥 집으로 필자를 안내하였고 전원주택을 짓게된 연유를 설명하기에 이르렀다.
"저는 교직생활을 하고 있는데 퇴임이 앞으로 3년정도 남았습니다.
현재는 전주에서 아내와 함께 아파트에 생활을 하고 있는데 아래로는 딸이 2명이 있습니다.
퇴임하고 가끔 주말이 되면 시집간 딸과사위 가족들이 쉴수 있는 공간을 찾고자 하다 지금의 이곳을 얻게 되었습니다.
요즘의 아이들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어도 시골이 없다 보니 어릴적 전원에 대한 향수를 간직하지 못한채 성장하게 되는것이 너무도 안타깝더군요.
그래서 저는 손자손녀에게 할아버지와 시골이라는 향수를 만들어 주고 싶은 생각도 이곳에 집을 짓게된 계기입니다.
그랬다.
필자역시 이분의 말씀을 들으며 전적인 동감을 했다.
어린시절 필자의 친조모께서 전남 화순에 살고 계셨는데 방학이 시작되면 혼자서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완행열차를 타고 광주역에 내려 울퉁불퉁한 신작로길을 달려 할머니 집에 도착했고 겨울이면 손자를 주기위해 커다란 대봉(홍시)이 터질때 까지 드시지 않고 광에 보관해 두었다가 주셨던 할머니의 애뜻한 사랑이 지금도 나의 정서를 살찌우고 있지 않나 싶다.
점심을 먹고 의뢰인의 안내를 받으며 섬진강 시인 김용택의 초등학교와 생가를 보여 주며 도착한 곳은 섬진강 상류에 위치한 구담마을은 노인들 몇분만이 살고 계시는 고지가 약간 높은 곳에 있었고 그렇다 보니 섬진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이였다.
그래서 일까 구담마을에 있는 당산나무의 절경은 영화 " 아름다운 시절"에 촬영장소로 사용되기도 했고 타지에서 많은 이들이 이곳을 구경하기 위해 마을 입구에 차량이 즐비하게 서 있었다.
의뢰인의 안내를 받으며 섬진강과 주변절경에 취하고 바람에 취하며 집을 짓기 위한 집터에 올라 집터를 점검해 보며 필자는 아래와 같이 컨설팅을 하였다.
이 자리는 배경은 좋을지 몰라도 집터의 기운은 약합니다.
저는 의뢰를 받고 출발 하기전 이 터의 기운을 먼저 느껴보니 터의 기운이 낮아 집을 짓어서는 안된다고 느껴져서 제가 전화로 이곳에서 어느분이 와서 살려고 하시냐는 전화를 드렸죠? 근데 선생님 께서 이곳에서 주생활 목적으로 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주말에만 와서 가족들과 휴양 목적으로 살려고 합니라 !라고 하시기에 그렇다면 그날가서 집터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라고 말씀 드렸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집이라는 것이 어떤 사람들은 아무곳에나 집을 지으면 되는줄 압니다.
그러나 집을 짓지 말아야 할곳이 있고 짓어도 되는 곳이 있습니다.
인간보다 동물들은 그것을 더 잘 느끼죠.
그런데 이곳은 풍광이 아무리 좋다 하여도 주생활목적으로 집을 짓기에는 터의 기운이 부족한데 다행이도 주말을 이용하여 휴양목적이라면 가능합니다.
이곳이 주생활 목적으로 이용되게 되면 선생님보다 사모님의 건강에 해가 됩니다.
현재 사모님은 위장에 병이있고 방광도 문제가 있습니다. 라고 말을하니 의뢰인은 아니 어떻게 제 집사람을 보지도 않았는데 아내가 아픈곳을 정확히 아시냐며 지금 아내가 위염에 위무력증과 방광염을 앓고 있습니다. 라고 말씀을 하셨다.
저는 아픈데 없이 건강한데 아내가 몸이 조금 않좋습니다.
그리고 현재 선생님이 살고 계신 집은 집의 기운이 좋으니 팔지말고 그곳에서 오랜동안 사십시요. 라고 하자 이집에 살고 있는것이 벌써 20년이 넘었습니다. 자식들도 큰딸은 약사이고 다 나름데로 잘 성장하였습니다.라고 답변을 해주셨는데 좋은 주 거주지를 버리고 집 기운이 낮은 곳에 집을 짓어서는 안된다고 판단했기에 만약에 이곳에 수맥이 흐르지 않더라도 저는 집터 기운이 낮은것을 알면서도 이곳에 주 생활목적으로 집을 짓는다 하셨더라면 출장을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행이 주말을 이용하는 휴양목적 이기 떄문에 출장을 오게 된것이며 몇가지 더 전할것이 있어서 출장을 오게된 것임을 전하였다.
이렇게 집터에대한 부분과 수맥을 진단하고 의뢰인은 필자를 전주 한옥마을을 구경시켜 주시겠다며 안내하였고 그곳에서 진한 쌍화차를 마시며 보이차에 대한 전문가적인 설명도 곁들여 들려 주셨고 가시는 길에 시장하시니 전주의 또 자랑거리가 하나 있는데 콩나물 국밥을 드시고 가시라며 필자를 안내하였다.
식사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의뢰인의 마음을 한번 들여다 보았다.
이분은 마음이 얼마나 닦였으며 업장이 어느정도이며 덕은 얼마나 되는가를,,,,
선생님은 저한테만 이렇게 친절하게 잘해주시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다 이렇게 대하시네요.라고 말씀 드리자 잘해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먼곳까지 오셨는데 당연히 해야할 도리를 하는 것이라며 겸손을 내밀었다.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내가 필요에 의해 돈을 지불하면서도 댓가로써 상대를 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댓가와 상관없이 인간미로써 사람을 대하는 분들이 계신다.
전주에 내려오기전 의뢰인은 필자에게 아래와 같은 문자를 하나 남겼다.
" 편안한 마음으로 오세요. 환영합니다" 라고...
필자는 이번 출장길이 업무가 아닌 마음이 맞는 누군가와 유람을 한것 같다고 했으며 장거리의 피로가 사라져 버린 하루였다.
이곳을 빌어 다시한번 섬진강의 풍경과 전주의 전통음식,그리고 한옥마을, 따뜻하게 대해주신 선생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선생님 내외와 가족들의 행복과 건강을 빌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선인수맥풍수감정연구원 전국출장 수맥과터 진단 010-6277-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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