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수맥감정연구회 수맥칼럼
단백질과 지방의 원활한 흡수가 뼈에 농축되어 육(肉)은 뼈속으로 스며들며 땅속으로 사라지게되고 뼈는 지기(地氣)의 도움을 받아 오랜동안 보존이 되면 황골이 되니 지사(地士)들은 이러한 곳을 일컫어 명당의 힘으로 만들어진 보석이라 칭한다.
종종 뉴스를 통해 수백면된 미이라가 썩지도 않고 발견되어 학계와 지리학자들의 연구대상이 되곤 하지만 풍수학적으로 미이라는 길격(吉格)으로 보지 않는다.
반드시 육(肉)은 사라지고 뼈만이 남는 것인데 미이라는 밀폐된 진공상태로 수분이 메말라 버린 중동의 모래사막에서나 발견되는 현상이 비현상적으로 나타난 현상이기 때문이다.
올바른 시신의 존재는 육탈이 되어 묵직한 황금색 뼈만이 남는 것이니 이말을 빗대어 " 뼈대있는 집안" 이라고 일�을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미이라가 발견되거나 또는 황골이 발견되는 상태의 지질과 관속을 들여다 보면 공통적인 현상은 꼼꼼하고 철저한 내광을 치밀하게 조성한데 있다.
필자의 경험과 공동묘지의 인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통적인 현상은 모두가 온화한 토질과 내광의 처리에서 황골을 종종 보게 된다고 하니 요즘의 장법과는 사뭇 대조적이지 않을 수 없다.
이중삼중의 횟반처리와 옷칠을 먹인 관, 그외 인력의 도움을 얻어서 이룩되어지는 죽은자들의 유택은 망자의 복(福)과 후손들의 효심과 정성이 아니고서는 형성될 수 없는지도 모르지만 옛 양반가문의 속칭 뼈대있는 가문의 유택은 철저한 내광처리에 깊은 정성과 유골의 보존을 살펴 볼 수 있다.
필자는 몇달전 문화재 발굴을 끝내고 철수한 지역에서도 석회더미 속에서 채 수습을 하지 못하고 남긴 백골의 흔적을 보면서 수백년 세월을 넘나들면서도 존재하고 있음은 내광처리에서 또 다시 엿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내광처리 하나만이 반드시 유골을 온전하게 보존시킬 수 있는 것만도 아닌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수맥의 영향을 빼놓지 않을 수 없었다.
철저한 횟반으로 만들어진 내광이라 할지라도 수맥이 교차된다고 진단내려진 유골의 상태가 수렴,목렴의 상태를 고스란히 받고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나면서 어느것 하나만을 가지고 옳고 그름을 결정지을 수 없었던 것이다.
이토록 여러모로 수맥과 함께 장법의 연구와 묘터의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여야 만이 온전한 유택을 만들수 있는것인데 요즘의
장법은 일하는 인부들과 후손들의 편의만을 따지다 보니 조상의 시신을 매장이 아닌 매립형태로 다루어 진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옛시대에 조상들은 장사를 치루게 되면 몇칠전부터 광중의 횟반을 다져 굳게 한다음 체백을 모셨다 하니 지금의 대책없는 속전속결의 장법과는 정성의 차이가 매우 크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
내광처리를 잘하여도 수맥을 피하지 못하는 경우 물이 차고 수맥을 피해서 써도 내광처리가 철저하지 못하면 또한 물과 나무뿌리의 침습을 받게되는 것을 감안할때 불편해도 할도리는 해야하리라 본다.
요즘의 공원묘지 또는 장례모습을 보면 형식에 치우침이 강하고 광중을 파다가 물이 나오면 유족들이 도착할때쯤 고운흙을 뿌려 물기를 감춘기도 한다는 공원묘지 인부들의 이야기를 들을때 1년도 되지 않아 그 속이 어떻게 변할지는 보지 않아도 속을 알 수 있으니 빛좋은 개살구와 다를바 없다.
또한 관을 뭍고 흙을 덮고 형식적으로 2~3포대의 횟가루를 뿌리고 마는 것은 흉내만 내고 만격이니 시간이 지나고 난 후 시신에 입혀질 피해를 모르는 유족들은 묘지에 뭍고 돌아온 것으로 망각의 시간속에 빠지고 만다.
# 430년만에 발견된 파평윤씨 미이라.
2002년 9월,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당하리 파평윤씨 종중(宗中)산 묘역에서 발굴된 파평윤씨 임부(妊婦)미라와 부장품들이 2003년 10월 7일부터 22일 까지 고려대학교 박물관에서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미라의 주인공은 조선 명종(明宗)때 문정왕후(文定王后)의 오빠였던 윤원량의 딸(첩실)로 추정하고 있다. 사망연도는 부장 된 치마 끝에‘병인윤시월’이라는 한글 글씨가 있어, 1566년 겨울로 추정되며, 방사선 검사결과 미라 의 사망시 나이는 20대 초반으로 밝혀졌다.
미라를 부검했던 김한겸 고려대 의대교수는 “미라의 자궁에서 태아가 확인됐다”면서 산모가 아이를 분만하다 사망하여 미라가 된 것은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현상이라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 미라의 뱃속에서 선충류와 같은 회충과 규조류, 꽃가루 등을 찾아냈으며, 16세기 사람들의 영양학적·의학적 측면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라가 발굴된 파주시 교하면 당하리와 와동리에 걸쳐있는 파평 윤씨 종중묘 주변은 1980년대 농수로 공사 때도 무연고 묘지가 상당수 발견되었는데, 이때에도 5-6기의 미라가 발굴된 적이 있다고 한다. 또한 1999년에도 처녀미라가 발굴돼, 이 지역은 미라의 발굴이 빈번한 곳이라고 전한다. 풍수학적인 차원에서 연구를 해볼 필요가 있는 지역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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