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수맥감정연구회 수맥칼럼
현세와 사후의 세계는 양(陽)과 음(陰)의 분리된 세계로 태양과 달처럼 만날 수 없는 공간이다.
산자들과 죽은자들의 공감대를 이루는 것은 수면상태를 통해 생자(生者)역시 혼(魂)의 분리로
망자로 돌아가니 귀신이란 결국 잠들어 있는 시간대의 육신을 버린 무의식속의 내가 아닐까 생각한다.
여러분들께서는 주변 사람들로 부터 세상을 하직한 분들이 꿈에 나타나는 꿈을 꾸었다는 이야기를 하거나
또는 당사자 자신이 그러한 체험을 해본분들이 있을 것이다.
과연 죽은 망자들의 출현이 좋은 것인지? 나쁜것인지? 명확하게 선을 그을 수는 없으나 넉넉한 부자는 가난한
사람에게 돈을 꾸지 않고 편하게 지내는 이는 굳이 남을 괴롭히지 않는다.
사람이 하늘이 정한 명(命)을 다하고 혼백이 되면 망자의 혼은 죽은지 49일 동안은 채 영(靈)이 안된 상태이다.
혼백은 49일 동안은 인가나 집안 또는 생전에 자주 다니던 곳 ,친분이 깊었던 사람이나 친지들을 따라 다니며 장난을 친다하니
망자는 생전에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하려고 시도해 보지만 살아있는 사람들은 망자의 음성과 흔적을 보지 못하기에 망자의
혼백은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을 따라 나서게 된다.
필자의 경험에 비춰보면 조상묘에 수맥이 진단되어 이장을 하는 과정에서 망자와 자손들의 만남이 꿈을 통해 생시(生示)같이
만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85% 이상이 망자와 생전에 친분이 깊거나 애정이 남달랐던 자손들에게 그들의 호소와
모습을 비춰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아마도 인간의 죽음이 생물학적인 상채로 돌아간다하여도 망자가 생전의 습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양(陽)에서
음(陰)으로 철저히 분리되어지는 공간에서도 생전의 마음과 애착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임종에 임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몇년전 필자의 후배 모친 묘를 감정하게 된 경험이 있는데 모친의 묘는 수맥이 교차된 상태로 진단이 되었다.
그 자리에서 후배는 간경화로 돌아가신 어머니가 꿈에 나타나면 자신도 2~3일은 끙끙 앓게 된다고 하였으며 본인역시 만성간염
을 앓고 있다고 하였다.
이와 반대로 망자의 출현으로 좋은일이 생긴다는 분들의 묘를 진단해 보면 유택 자체가 온화하고 따뜻한 터에 위치하고 있었던
경험을 비춰 볼때 망자들도 힘과 여유가 있는 상태여야만 음덕을 베풀 수 있지 않나 쉽은 생각이 들었다.
그도 그럴것이 살아있는 우리의 삶과 같이 어미와 아비가 건강해야 기둥과 지붕이 되어 자식들을 돌볼 수 있듯이 어느 한쪽이
병든 상태에서는 어린 자식들을 제대로 뒷 받쳐 줄 수 없는 생활이 되고 마는 것과 같지 않을까?
많은 이들은 죽음의 세계와 살아있는 사람의 세계가 다르다 말하나 필자는 변화만 하였을뿐 같은 시공(時孔)속에서 바람과
구름처럼 존재하는 유형과 무형의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믿고 있다.
물론 개개인의 종교관이나 가치관, 믿음의 차이로 부정과긍정의 차이가 있겠으나 생(生) " 이전의 나는 과연 어디로 부터 왔는가"?를 되집어 보면 유(有)도 무(無)도 없는 무극(無極)의 상태에서 태극(太極)으로 음(陰)과 양(陽)으로 갈라지는 동양사상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은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자신만의 시간이 되리라 본다.
덧붙여 돌아가신 이들이 자손들의 꿈에 나타나는 모습에서 고인들의 묘가 흉한곳임을 알 수 있는 몇가지 흉몽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1.꿈은 새벽 1시 5시 에 꾸게 되며 고인들의 모습이 생시와 같고 꿈을 깨고 나도 또렷하게 기억에 남는다는 것이다.
2.망자가 험상굳거나 화난 모습으로 나타나며 심한 야단과 경고를 하곤한다.
3.허름한 옷차림이거나 배고파 한다.
4.꿈에 나타나 하고 싶은 뭔가 하고 싶은 말을 하려고 한다.
5.망자의 옷이 물에 젓어 있거나 몸을 움추리며 덜덜 떨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6.망자의 집에 물이 샌다고 한다.
7.관속에 물이 가득찬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8.망자의 묘에서 물이 줄줄흐르는 모습이 나타난다.
이와같은 내용은 필자가 수맥을 진단하고 이장하는 과정에서 후손들의 입을 통해 듣게된 공통사항이였는데
고인들의 표현과 보여주는 모습들이 다양함으로 올바른 해몽이 필요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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