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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출장 수맥과터 진단전문/ 주택(APT.전원주택) 산소,사무실 감정 010 6277 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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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수맥감정연구회 풍수설화-석자 석치에 발복

by 宣人 2011. 2. 8.

선인수맥감정연구회 풍수설화

조선 정조 때 경기도 여주 땅에 살림이 너무나 어려워
여기저기를 떠돌아다니며 동냥으로 살아가는 한 아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 아들은 효심이 지극하여
나이 드신 부모를 봉양하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동네를 돌아다니며 따뜻한 음식과 먹을거리를 구해 아버지 어머니에게 다 드리고
자신은 부자집에서 잘 얻어먹었다고 거짓말을 하곤
우물에서 물을 퍼다 배를 채우곤 하는 것이었다.

여기저기를 떠돌아다니던 중 어느 겨울에,
아들은 다 쓰러져가는 움막 하나를 발견하고
거기에 부모를 모시고 살게 된다.
그러나 이런 효심에도 불구하고 몹시도 추운 날 이 노인들은 잠을 자다가 추워서 얼어 죽었다.
아들은 부모의 죽음을 애닳아 하며 집 근처 제일 양지바른 곳에 부모를 묻는데
일꾼을 살 돈도 없고 혼자서 땅을 파는데,
겨울이라 땅이 얼어붙어 깊게 파지를 못하고 얕게 조금밖에 땅을 팔 수 없어서
그 얕은 곳에 부모의 시신을 묻어 묘를 썼다.
그런데 묘를 쓴지 얼마 되지 않아서 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어떤 여인이 아들의 움막을 찾아와
눈이 너무 많이 내려 길을 걸을 수가 없으니 하룻밤만 묵게 해달라는 것이었다.
아들은 방이라곤 하나밖에 없고
더구나 귀한 신분으로 보이는 여인이 묵기에는 자신의 움 막이 너무 초라하여
처음엔 거절하였으나 눈도 많이 오고 근처에는 인가가 없는 것을 알기에
하는 수 없이 그 여인을 받아들였다.
눈은 삼일 밤을 계속 내려 쌓였고,
이불도 하나밖에 없는 두 사람이 눕기에도 좁은 방에서 젊은 남녀 두 사람은
추위에 지쳐 동침을 하게 된다.
여인은 원래 정승의 딸인데 정승이 죽자 계모가 내쫒아 여기까지 오게 된 것으로
자신은 갈 곳도 없으니 자신이 지닌 패물을 팔면 장사를 시작할 수 있을 거라며
함께 살기를 희망하였다.
가난한 아들은 정승의 딸을 아내로 맞고 장사를 시작하였는데
너무나 장사가 잘 되어 큰 부자가 되었다.
그러자 아들은 자신이 부모를 너무 얕게 묻어 잘 못 모셨던 것을 생각해내고
묘를 다시 파서 깊게 부모를 묻고 치산을 하였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 후로 그렇게 잘 되던 장사가 자꾸 안 되는 것이었다.
이 부부는 풍수사를 초청해 부모의 묘를 보였다.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는데 왜 잘되던 장사가 갑자기 내리막길을 걷는지를 물어보았다.
풍수사는 이 묘자리는 석자 석치로
얕게 땅을 파고 묘를 써야 발복을 하는 자리라며 원래대로 얕게 묻을 것을 지시하였다.
아들 부부는 다시 원래대로 묘를 얕게 묻고 다시 장사가 잘 되어
평생 부자로 잘 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