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전국출장 수맥과터 진단전문/ 주택(APT.전원주택) 산소,사무실 감정 010 6277 1193
  • 전국출장 수맥과터 진단전문 / 주택(APT.전원주택) 산소,사무실 감정 010 6277 1193
◀ 수맥의 모든것 ▶/§ 명당(明堂)을 찾아서

선인수맥감정연구회 풍수설화-풍수사의 말을 외면

by 宣人 2011. 2. 8.

선인수맥감정연구회 풍수설화

살림이 어려워 가난한 부부가 있었다 .
어느 날 길을 가다 풍수사가 며칠을 그 집에서 묵게 되었는데
부부는 없는 살림에도 과객을 박대하지 않고 정성껏 상을 차려 풍수사를 대접했다.
풍수사는 그 부부가 너무 고맙고, 착한 마음씨에 감동하여
새 집터를 잡아주고는 작지만 그 터에 집을 다시 지으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꼭 명심해야 할 것은
살림이 많이 늘고 아무리 집터가 아까워도
십년이 지나면 반드시 집을 옮겨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부부는 풍수사가 잡아준 새로운 터에 조그맣게 집을 지어 이사를 하였다.
그러자 그 집에서는 무슨 일이든지 잘 되어서
살림도 늘고 재산도 점점 불어나 부자가 되었고
집도 크게 다시 짓고 자식도 낳고 남 부러울 것 없이 잘 살았다.
그리고 어느덧 세월이 흘러 십년이 지나고 있었다.
부부는 십년이 되면 집을 옮기라는 풍수사의 말이 생각났지만,
그 땅을 떠나기가 너무 아까웠다.
이제껏 별일 없이 잘 살았는데 별일 있을까 싶은 심정이었다.
십년이 며칠 지난 어느 날,
어떤 처녀가 찾아와서는 갈 곳이 없으니 하룻밤만 묵게 해 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부부는 하도 딱해 보여 뒷방에서 하룻밤을 묵게 하였다.
다음날 아침 부인은 밥상을 차려서 뒷방으로 갔다.
그런데 방에서는 아무런 인기척도 들리지 않았다.
부인이 이상히 여겨 방문을 여니 처녀는 죽어 있었다.

부부는 당황하여 어쩔 줄을 몰랐으나 연락 할 곳도 없고
그 처녀에 대하여 아는 것도 하나도 없어
처녀의 명복을 빌며 시체를 뒷산에 잘 묻어 주었다.
처녀를 묻고 집에 돌아오니
웬 장정들이 몇 명 집에 와 있는데, 장정들은 이들 부부에게
“ 얼마 전 이 집에 들어온 처녀가 어디 있느냐?”고 물었다.
부부가 처녀가 죽어 뒷산에 묻고 오는 길이라고 하자 장정들은
“그럼 처녀가 가지고 온 보따리는 어디 있느냐?”하고 물었다.
보따리 같은 것은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부부는 어리둥절하여 모른다고 했다.
그러자 장정들은 그 보따리 속에는 패물이 가득 들었다며
“너희들이 우리 여동생을 죽이고 보따리를 감추었구나!” 하면서
집안을 마구 부수고 행패를 부렸다.
그리고는 무작정 패물이 든 보따리를 내 놓으라며
부부를 살인죄로 고발하겠다고 협박과 으름장을 놓는 것이었다.

부부는 하는 수 없이 그동안 모아온 재산을 모두 줄 테니 살려달라고 애원하고
집과 땅을 모두 내주었다.
그 후 부부는 옛날처럼 다시 가난해졌다.
십년이 지나면 꼭 집을 옮겨야 한다는
풍수사의 말대로 하지 않은 것을 뼈저리게 후회했으나
이미 아무소용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