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기(氣) 라고하는가?
고대의 철학자들은 세상의 모든 것은 氣로 이루어 졌다고 인식하였으며
춘추전국시대 장자(莊子)는 " 천하는 단지 하나의 기일 따름이다 라고 하였다.
기는 우주에 두가지 형태로 존재하는데 그 하나는 사방으로 퍼져 극렬하게 운동하는
것이기에 아주 미세하고 사방에 퍼져 있으며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직접 볼 수 가 없다.즉 무형의 기(無形之氣)" 라 하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미세하게 분산되었던 기가 응집하여 만질 수 있는 형체를 이룬다.
즉 유형의 기(有形之氣)라 하고 형체를 이룬 기를 " 형(形)"이라 한다.
그러 므로 "氣가 모이면 형체를 이루고,기가 흩어지면 형체가 없어진다"고 하였다.
인체에 기(氣)는 혼자서 움직이지 못하고 반드시 혈(血)과 진액(津液)을 통해서만이 움직일 수
있고 존재 하는데 잉태전 모태의 태반속에서 받는 선천의 기(氣)가 있다면 세상빛을 받으면서
생기는 후천의 氣인 폐의 청기(淸氣)와,비기(脾氣)를 통해 생명을 유지 시켜 나간다.
수맥을 처음 접하는 이에게 뜸금없이 "기" 타령을 하는가 싶겠지만 보이지 않는 영역을 다루는
이들에게 "기"를 빼 놓고서는 언급도 진행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옛날에 의인(醫人)들은 병든자에게 침을 놓을 시 자신의 기를 쏟아서 취혈을 하게 되는데 그것이
구지 침이아닌 나뭇가지로 경혈을 자극하여도 사기(死氣)를 몰아내고 정기(正氣)를 자리잡게 하였다.
수맥을 배우는 수강생 들이 현장실습을 통해 탐사의 오류를 범하고 머리가 아픈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를 접하게 되면서 수맥탐사가 단순히 엘로드나 추를 들고 걸어간다고 하는 것만으로 위치를 찾아
낸다면 결코 이러한 신체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수맥탐사시(30)분 이상의 오랜 탐사는 탐사자의 신체적인 무력감과 기탈(氣奪)을
유발하고 수맥의 정확한 위치를 찾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서 엘로드가 움직이는 오류를
범하고 만들기 때문이다.
올바른 호흡법과 자세.정신을 "삼밀(三密)" 이라 하여 밀접하게 여긴다.
마음을 가다듬어 하늘의 청기를 가슴속으로 깊이 들여마시고 막힌 기운을 소통시키는
"기 수련"을 통해 올바른 탐사의 틀을 잡아가기 바라는 마음에서 자료를 올려본다.
-宣人 배성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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