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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수련시 혀의 위치

by 宣人 2008. 3. 27.

수련할 때 혀의 위치를 어디에 두어야 할까? 이에 대한 해답은 두 갈래다. 


하나는 혀끝을 입천장에 밀착시키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숨을 뱉을 때는 혀끝을 아랫니 쪽에 붙이고 들이쉴 때는 입천장에 붙이라는 것이다. 두 가지 가운데 어떤 쪽을 택하느냐 하는 것은 수련방법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가령 토납법에선 호흡에 따라 혀끝을 위아래로 움직이라고 가르치고 있는데, 이는 후자의 경우에 해당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호흡 관련 교과서에선 혀끝을 입천장에 붙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혀의 위치에 대한 이런 지침은 혀가 수련에서 차지하는 세 가지 기능과 연관된다.


첫째의 기능은 잡념을 배제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수련할 때 잡념을 없애기 위해서는 여러 방도가 강구된다. 의식을 호흡에 맞춘다던가 신체의 어떤 부분에 의식을 집중시키는 것 등은 그 한 가닥이다. 여기에 혀끝을 호흡에 맞추어 위아래로 움직인다던가 혀끝을 고착시키는데 의식을 집중하면 잡념을 배제할 수 있다. 혀끝에 대한 의식의 집중은 이른바 입정에 더욱 쉽게 들어갈 수 있게 해 주기도 한다.


둘째는 침의 분비가 왕성해진다는 것이다. 혀끝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경우 또는 혀끝을 입천장에 붙이는 경우 침이 풍부하게 샘솟는다는 것은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다. 선도에선 이런 침의 분비를 매우 중요시한다. 침을 일컬어 금진옥액이라고 할 정도다. 이때의 침은 달콤한 맛이 날수록 건강과 수련의 진도가 보장되는 법이다.

 
셋째는 이른바 소주천과 혀의 작용이 밀접한 관련을 갖는다는 점이다. 소주천이란 기의 흐름이 몸의 등줄기인 독맥과 앞줄기인 임맥을 순환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때 임맥과 독맥의 연결고리를 이루는 것이 다름 아닌 혀, 다시 말해서 혀끝을 입천장에 붙임으로써 입천장 쪽에서 끝나는 독맥이 임맥으로 이어진다는 얘기다.

 
옛 사람들은 이를 일컬어 천교 또는 작교라고 했다. 천교란 하늘 기운을 잇는 다리라는 뜻이고, 작교란 칠석의 오작교 고사를 인용한 말이다.

 
혀로 하늘 기운을 연결하는 비전의 방법은 혀끝으로 입천장을 위아래로 살짝 자극하여 생기는 민감한 반응점에 혀끝을 밀착시키는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宣人 배성권 017-277-1193



출처 : 선인(宣人)수맥감정연구회
글쓴이 : 宣人배성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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