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연구회에서 가장 이상적으로 여기는 공원묘지 수맥
단계별로 조성된 수맥이 봉분이 위치하고 있는 곳은 모두 피해서
축대를 쌓아 두었다.
선인수맥풍수감정연구회 수맥과터 칼럼
수맥이 국내에 보급된 것은 구한말 프랑스 천주교 선교사를 통해서 였다.
신비의 추를 들고 삼천리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수맥을 전파시킨 임응승 신부님
역시 1937년 부터 당시 동성상업학교 신인식(바오로)신부님이 교장으로 재직당시
회중시계를 들고 다니며 운동장에서 수맥을 찾는 모습을 보게 된것이 임 신부님이
수맥을 알게된 계기라 전하고 있다.
필자역시 1992년경 신부님의 저서 "수맥과 풍수"를 접하게 된것이 수맥을 처음
알게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신비의 추가 땅속에 물을 찾고 , 무덤속에 물이 차있는것을 알고 ,잠자리에 수맥이
흐르면 건강에 적신호를 보낸다는 것을 읽어가면서 신비롭게만 느꼈던 수맥.
초창기 수맥을 알겠다고 미친 사람처럼 공동묘지도 많이 기웃거리기도 하였으며
집.운동장.골목길.사무실.묘.병원.모델하우스...등등을 답사를 해보았다.
국내에 수맥을 한다는 사람들은 참으로 많이도 늘어났다.
보이지 않는 탐사방법에서 옳고 그름이 있다는 것을 일반인들은 알지 못하고
그저 엘로드가 움직이는 각도를 통해 수맥이 흐르지 않는 지점에서도 돌아가는
탐사의 오진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하긴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눈으로 확인 시킨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수맥이 흐르는 잠자리는 모든 사람이 수맥의 파괴력을 느끼지 않는다.
얼마전 탐사의뢰를 받고 방문한 광주에서 학원 원장님의 책상이 수맥이 교차되어
흐르는 자리였는데 10년 가까이 책상에 앉아서 업무를 보면서 두통을 호소하였다고
하여 우측 벽면에 4cm간격으로 벽면에 균열이 가있는 것을 보고 책상의 위치를
변경하기를 부탁했다.
수맥은 당장에 그 파괴력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랜 시간이 지나서 느끼는 사람
으로 나뉘어 진다.
필자는 2006년 12월 본 연구회 연구위원들과 함께 김대중 대통령 선친의 묘를 답사한 후
천주교 미리내 성지를 방문하여 고 김대건 신부님의 묘와 그 일대의 묘를 감정하면서
매우 특이하고 확신에찬 수맥을 발견하게 되었으며 인식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지금까지
탐사해온 수맥탐사법이 옳았구나 라는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것은 미리내 성지에 조성된 대부분의 묘들이 본 연구회에서 감정하는 방식 그대로
묘지가 조성되어져 있으며 수맥을 피하여 봉분이 만들어져 있다는것.
필자와 연구위원 4분이 각각 나누어 감정해본 묘지의 수맥은 하나같이 수맥을 피해
안치되어 있는 봉분들을 보면서 어찌하여 수맥이 프랑스 천주교 신부님을 통해 전파가
되었는가를 알게 되었던것.
그렇다면 누가 이 묘터를 이러한 방식으로 잡아주고 있는 것일까? 를 밝혀 내기 위해
공원 관리사무소와 주변 인근마을 사람들의 정보를 통해 수소문을 해보려 했지만 끝내
찾아내지 못했으나 마을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어디선가 신부님이 와서 자리를 잡아주곤 했다는 것 "밖에는 알 수가 없었다.
수맥을 찾는 사람들은 모두 각양각색이다.
이러한 단점을 확신으로 돌리기 위해서도 또는
획일화 되지 않은 수맥탐사법에 공통부분을 찾기위해 연구위원들을 구성하게 되었고
연구위원님들과 함께 시간을 정해 답사를 다니게 된 보람이 미리내 성지에서 월척을
낚은 기분으로 몰려왔다.
수맥은 차단도.유도도,중화도.차폐도 되지 않는다.
수맥 이라는 용어 뒤어 따라붙는 수식어의 변화는 시대가 흐를수록 상품의 모양과 기능에
따라 변하여 갈뿐 유유히 흐르는 수맥을 막아내지 못하고 있다.
수맥의 피해를 모면할 수 있는 방법은 피하는 수밖에는 없다.
일반인들이 피하는 방법을 찾는것 또한 과히 쉽지 않음을 본 연구위원들과 필자는 알고 있다.
과거 임응승 신부님은 전국의 90%이상의 묘들이 수맥에 걸려있다는 발언을 하셨는데 이것은
풍수와 수맥은 별계의 것으로 구분되어질 수 밖에 없는 분야기 때문이다.
그당시 현장에서 찍어놓은 사진을 담아보며 그날의 환희를 또 다시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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